대한당뇨발학회 회원 여러분,

겨울의 추위 만큼이나, 의료의 현 시점에서의 문제들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해서 일년이라는 오랜 기간동안 의료발전의 빙하기가 되고 있습니다.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그런 와중에도 대한당뇨발학회는 하계학회를 전주에서 성황리에 개최를 하면서 교육과 논의의 장을 마련하였으며, 이번 2025년 동계학회를 서울 세종대학교에서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년간의 저의 마지막 학회를 준비하는 것이라, 마음도 많이 가고 고민도 많고, 또한 어려움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집행부 이하, 여러 이사님들, 고문님, 회원님들의 관심과 지원하에 잘 준비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가 서로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동계학회는 여러 회원님들간의 학술에 대한 지식의 공유와 함께, 새롭게 참여하시거나 아직 당뇨발에 대한 지식이 완성되지 않은 분들에게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하는 자리도 마련하였습니다.
또한 대내외적으로는 일본의 당뇨발 학회를 주로하는 학회와의 교류의 시작을 준비하면서 매년 한일 당뇨발 학회 회원들이 서로의 학회에 참석하여 지식과 친목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국과도 이런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당뇨발에 저명한 교수님을 초빙하여 향후 이어질 교류의 장에 초석을 세우고자 합니다.

이번 동계학회에서도, 너무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토론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서, 담론으로 모든 회원들의 지식과 생각이 한걸음 진보하기를 바라면서, 이를 위한 편안하고 넉넉하고 격조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심포지움을 준비에 애써주신 집행위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든 만물이 다시 꿈틀거리는 봄의 시작에 회원 여러분들의 건강과 새로운 지식도 더욱 결실을 맺는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들의 새로운 한해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대한당뇨발학회 회장 양기원